[라이프팀] 일본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 건물에서 12일 오후 수소 폭발이 발생하면서 15명이 추가 피폭됐다.
일본 언론통신은 12일 오후 사고원전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후타바초 병원의 입원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당시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병원직원 90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로 피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방사능 물질을 씻어내면 되는 수준이라면서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12 일 오후 3시36 분쯤 후쿠시마 첫 원자력 발전소 1 호기 건물 부근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올라오면서 원자로 건물이 뼈대만 남겨졌다.
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 원자로를 식히는 물을 주입하는 펌프 비상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원자로 충분한 안전성을 잃고 있었다. 저장 용기의 압력이 지나치게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12 일 아침부터 작업자가 직접 건물 안에 들어가 밸브를 여는 작업이나 붕산을 주입하는 준비를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원전에서 3km 미터 거리에있는 병원 환자 직원 90 명 이상이 피폭했을 가능성이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입원환자들로 당시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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