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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피부 주의보! 봄볕은 '기미'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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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3월 따스한 햇살에 마음 놓고 일광욕을 즐기다간, 어느 순간 보이지 않던 기미가 하나 둘씩 올라오게 될 지도 모른다. 피부의 방어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그리 강하지 않은 자외선에도 피부가 쉽게 손상 받을 수 있다는 뜻.

자외선이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봄볕 자외선이 기미, 주근깨를 만들어내는 원인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기미는 피부의 표피층에서 갈색으로 진피 층에서 청회색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이마와 눈가, 뺨 등에 발생한다.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남성에서도 10% 정도 발생한다.

기미는 초기에 진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생겼더라도 자외선, 임신, 내분비이상, 약제 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진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좋다. 또 임신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서 하루빨리 치료를 받도록 한다.

여러 가지 기미 치료법 중 최근에는 기미의 재발을 낮추고 치료효과가 좋은 알렉스토닝이 각광 받고 있다. 알렉스토닝은 미국 FDA와 한국 KFDA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승인 받은 아꼴레이드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치료로 동양인의 색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에너지 전달이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병변에 전달함으로써 피부 조직의 열 손상 없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병변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기미치료에 적합한 레이저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박지영 원장은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분 보충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30분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평소에 미백 효과가 알려진 과일이나 비타민C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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