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영월 고씨동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3월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영월군 영월읍 정야리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도로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고씨동굴 근처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재는 60~70% 가량 진화한 상황이며 현재까지 산림 2ha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씨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19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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