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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라 "결혼 생활 쉬운 게 아니야, 하루가 참 길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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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개그맨 정형돈의 배우자이자 작가 한유라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유라 작가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 생활은 쉬운 게 아니더만요. 특히 결혼해서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닙디다"라면서 "내 자신이 완벽한 유부녀가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가고 그걸 인정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 (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며 결혼생활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9년 9월 화촉을 밝힌 정형돈과 한유라는 트위터를 통해 신혼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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