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0년 4월 지방선거를 계기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무상급식'이 2일 초·중·고에서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교육과학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 전국 1만1천329개 초·중·고 중 50.4%인 5천711개교가 전체 학년이나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구 금옥초등학교에서 서울 친환경 무상급식 원년을 선포하는 행사를 갖았다. 행사에 참석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무상급식은 민주주의의 성과이자 민주주의의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쌀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주 1회 이상은 '쌀눈이 살아있는' 7분도 쌀을 사용한 혼합 급식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에서 구입하는 농산물의 30% 이상(구입가격 기준)을 친환경 식재료로 사용하고, 3低1無(저염·저당·저지방 및 무화학조미료)를 통해 친환경의 식단이 제공되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무상급식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남·서초·송파·중랑 4곳을 제외한 21곳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시작됐으며, 나머지 4개 자치구는 3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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