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맨유가 치차리토의 대활약에 힘입어 위건을 4-0으로 대파했다.
2월27일(한국시간)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맨유는 홈팀인 위건을 상대로 4골이나 터트리며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맨유는 17승 9무 1패 승점 60점을 기록해 2위 아스날과 4점차를 유지하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맨유는 박지성과 리오퍼디난드, 라이언 긱스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체 요원들의 맹활약으로 부상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맨유는 전반 17분에 터진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가볍게 앞서나갔다. 페널티지역에서 쏜 치차리토의 왼발슛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원정팀인 맨유에게 넘어갔다. 이어 후반으로 접어들자 맨유는 치차리토의 추가골과 웨인루니, 파비우의 골로 위건을 4-0으로 대파, 대승을 거뒀다.
위건은 실점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그대로 맨유의 역습으로 이어져 홈에서 4점차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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