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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 쌍꺼풀 수술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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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속눈썹이 밤새 눈에 들어가서 따갑고 심지어는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지연 양은 가끔씩 속눈썹이 눈을 자꾸 찔러서 고통을 받고 있다, 한번은 눈에 들어간 속눈썹이 염증을 일으켜 안과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처음에는 우연히 그런 일이 생긴 줄 알았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서 병원을 방문한 결과,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안검내반증은 한 모근에 속눈썹이 2~3겹으로 많이 나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짧은 속눈썹이 바깥쪽으로 뻗지 못하고 눈 쪽으로 자라나게 된다. 이때 눈썹이 눈동자를 오랜 시간 자극시키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 심할 경우에는 시력장애도 초래할 수 있다. 눈을 시원하게 못 뜨는 안검하수증도 생활에 불편을 준다.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주름을 사용하다보니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두 가지 증세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공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무래도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려면 반드시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 눈꺼풀을 들어주면 속눈썹이 저절로 위로 말려 올라가 교정이 될 뿐 아니라 눈도 시원스럽게 뜰 수 있게 된다.

성장이 멈춘 후 수술이 가능한 코나 얼굴뼈와 달리 쌍꺼풀 수술은 어린 나이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거나 눈꺼풀이 늘어져 눈을 시원하게 뜨지 못한다면 증세를 발견하는 즉시 수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 코성형 전문의 이재승 원장은 "간혹 어린 나이에 쌍꺼풀 수술을 하면 커서 눈모양이 어색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쌍꺼풀도 함께 성장해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증상을 방치해두면 안질환이나 생활에 불편을 끼치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더라도 바로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쌍꺼풀수술을 할 때는 그러나 믿을 수 있는 병원의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급하다고 아무데서나 쌍꺼풀 수술을 받게 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쌍꺼풀 재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어 시간상, 비용상 두 배의 지출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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