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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前 남친' 김준성, 억대 연봉 받던 펀드매니저 출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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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의 옛 연인 ‘왕징’으로 출연한 배우 김준성이 억대연봉을 받던 펀드매니저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배우 김준성은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 ‘웨스트 32번가’, ‘작전’ 등에서 멋진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 ‘만추’에서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더해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만추’에서 김준성이 연기한 ‘왕징’은 애나(탕웨이)의 오빠 친구이자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아껴주던 애나의 첫사랑으로 애나가 감옥에 간 사이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어 살아간다.

김준성은 데뷔 당시부터 홍콩기업체 채권 담당 및 네덜란드계 금융회사인 ABN암로사의 억대연봉을 받던 펀드매니저 출신, 4개국어(영어, 북경어, 광동어, 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배우로 주위의 시선을 끌며 새로운 ‘엄친아’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김준성은 홍콩 출생으로 북경어와 광동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다. 2009년 영화 `작전`을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김준성은 영화 ‘포가튼’(The Forgotten), ‘화이트 온 라이스’(White on Rice)등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김준성은 미국 LA에 거주 중이며 국내외 좋은 작품들을 접촉 중이다.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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