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인간을 17명 잡아먹은 인도 '식인 코끼리' 부검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 채널에 전파된 이 식인 코끼리는 인도 동부 서벵골의 작은 마을에 자주 출몰하다 쫓기 위해 쏜 총에 맞아 사살됐다. 사살된 코끼리 부검 결과 뱃속에는 소화가 덜 된 17명의 DNA가 발견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문제의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사람들 손에 잃은 뒤 식인 코끼리로 돌변해 인간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동물학자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이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식인코끼리 부검 동영상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파만파 퍼지고 있으며 부검 방법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인 코끼리도 충격이지만 부검 방법 또한 충격이다", "이런 방법으로 부검을 하다니", "초식동물이 육식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라"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직장인,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 픽시 자전거가 어렵다? “함께 넘어지면서 배워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