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직장여성은 하루 일과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출근 전 여성들은 매일 아침 꼼꼼하게 메이크업한 모습으로 업무를 시작하지만 실내에서 집중해 근무를 하다보면 어느새 눈 아래에는 마스카라가 번져있거나 가루가 떨어져 너구리가 따로 없다.
시간이 지나면 눈 주변이 자연스럽게 너구리처럼 변하는 이유는 뷰러로 올린 속눈썹이 마스카라의 무게와 높은 습도와 온도, 계속되는 업무 피로에 속눈썹이 축 쳐져 뺨과 부딪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여성들의 수정 메이크업의 횟수를 줄이고 깨끗한 아이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카라 제품과 사용법만 약간 변화시켜도 번짐을 줄일 수 있다. 여성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마스카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물에 녹는 마스카라 & 물에 녹지 않는 마스카라
마스카라를 포함한 많은 뷰티 제품 중 최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인 워터프루프 제품의 사용이 현저하게 늘고 있다.
이는 수정메이크업의 횟수를 줄이고 처음 한 메이크업을 가능한한 오래 유지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심리가 담겨있을 것.
마스카라를 선택할 때에는 번짐, 뭉침, 가루날림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워터프루프 제품과 아니 제품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물에 쉽게 지워지는 마스카라는 뭉치거나 가루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길고 굵은 속눈썹을 만들어 주며 수용성 클렌저에 잘 씻겨져 클렌징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눈 주위 번짐을 막기 위해 여성들은 물에 녹지 않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클렌징 시 눈 주변을 당기고 쓸면서 화장을 지워줘야 하므로 눈 주변의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뷰티칼럼리스트 폴라비가운은 “물에 녹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마스카라라고 해서 일상생활 중 번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마스카라는 피부에서 나오는 유분이나 파운데이션의 모이스처라이저에 쓰이는 유화제 성분 등과 결합하는 경우에도 마스카라를 번지게 한다”며고 설명했다.
● 올바른 마스카라 메이크업 Tip
일반적인 마스카라로 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카라 메이크업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겠다.
뷰러 사용은 마스카라를 바른 후 보다는 마스카라 전에 사용하도록 하자. 또한 뷰러는 균등한 힘으로 부드럽게 집어주며 몇 초 동안 힘을 가하고 있다가 천천히 힘을 빼야 자연스러운 속눈썹 컬을 만들 수 있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수직으로 잡고 아래쪽 눈썹에서 마스카라를 바르기 시작해 눈썹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마스카라의 진행 방향은 속눈썹의 베이스부터 끌어 올리는 일반적인 윗방향으로 사용하고 마스카라가 뭉치는 경우 눈썹을 한 올 한 올 떨어뜨려주도록 하자.
만약 마스카라 제품이 속눈꺼풀 끝이나 눈 아래 자꾸 묻는다면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면봉이나 스펀지로 닦아내주도록 하고 좀 더 또렷한 인상을 위해서는 아래 속눈썹에도 마스카라를 균일하게 발라주면 또렷한 눈매를 더욱 살릴 수 있다.
① 부르조아 ‘로테이팅 마스카라’는 360도 회전하는 오토 로테이싱 진동 브러시가 포뮬러를 속눈썹 한올 한올 고르게 발라 풍성함과 컬링을 동시에 제안하며 내추럴 왁스 성분이 속눈썹을 고정시켜준다.
② 로레알파리 ‘더블 익스텐션 리뉴얼 세럼 마스카라’는 고농출 세럼 베이스와 속눈썹이 길어보이게하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주며 미온수 클렌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③ 메이블린 뉴욕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속눈썹 형태에 맞게 곡선으로 제작된 빅 사이즈의 매그넘 브러시와 콜라겐 포뮬라가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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