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현대인들의 최고 화두 중 하나는 역시 다이어트. 과거 음식이 부족 할 때는 풍만한 뱃살이 인격(?)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이제 발 빠른 사람들은 웰빙음식을 즐기고 항상 건강을 유지한다.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이나 다이어트 관련 산업은 어느 분야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빠르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하고 굶는 다이어트? 형식파괴가 트렌드
그런데 최근 눈길을 끄는 다이어트 방법을 보면 정말 기상천외한 것이 많다. 명실상부한 다이어트의 왕도는 적당한 운동과 계산된 식단, 하지만 이런 방법을 가뿐하게 비웃으며 형식과 상식을 파괴하는 다이어트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젓가락 다이어트는 식사할 때 사용하는 젓가락의 사용법이 포인트다. 밥을 먹을 때 젓가락만 이용하는 식사법이다. 비만의 원인으로 충분히 씹지 않고 빠르게 밥을 먹는 식습관이 지적되기도 하는데 젓가락으로만 식사를 하면 천천히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기름지지 않고 영양소가 골고루 잘 분배된 식단을 기준으로 실시해야 한다.
속옷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간단해서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소에 입는 속옷을 다이어트 속옷 제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체지방 분해·셀룰라이트 완화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3D직물구조로 제작되어 입기만 해도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미세한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주는 원리.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하면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이용한 다이어트도 있다. 비닐봉지에 바람을 채워 발로 차는 등 가지고 놀듯이 운동효과를 보는 것이다. 일본에 소개된 이 다이어트 방법은 DVD로도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믿을만한 방법이다.
간단하게 동작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바람이 든 비닐봉지를 다리를 쭉 펴서 발등으로 50회 이상 가볍게 차주기, 복부에 힘이 들어가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무릎을 90도 각도로 만들어 차주는 것도 허벅지와 엉덩이를 자극해 운동효과가 높다. 비닐봉지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찰 때마다 개수를 소리 내어 말해주는 것이 운동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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