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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아찔한 변신…'실종에서 다이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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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패션의 시작이자 완성인 속옷,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실 현대적인 속옷이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6~18세기 경, 그 전에는 천으로 주요부위를 감싸는 형태였다. 16세기 프랑스 여성들을 시작으로 현대의 팬티와 흡사한 드로우즈라는 속옷을 입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까지 속옷은 은밀한 부분을 가린다는 역할과 옷 안에 입는 특성 때문에 기능성이나 디자인 면에서 홀대받아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불과 수십년 사이에 속옷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기존의 속옷의 개념까지 탈피하고 있다.

-속옷, 입어도 입지 않은 듯

속옷이 섹시한 매력을 강조하는 '언더웨어'로 취급 받으면서 색상이나 패턴이 과감해지고 레이스 등 화려한 장식이 시도되기도 했다. 최근 속옷의 가장 핫한 트렌드는 '실종', 속옷을 입은 채로 겉옷을 입어도 속옷 표시가 나지 않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많이 애용되고 있는 누드 브래지어가 대표적인 사례, 컵 전면의 장식을 최대한 배제해 맨살처럼 매끄러운 라인을 완성해준다. 또한 부착식으로 출시되는 제품도 있어 브래지어 끈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엉덩이에 속옷 자국이 보이지 않는 T팬티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힙을 감싸지 않는 탓에 실제 엉덩이 라인으로 자연스러운 것은 물론 섹시한 매력을 자극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기능성 속옷, 이제 건강도 챙긴다

최근 출시되는 속옷을 '겉옷의 안쪽에 몸에 직접 닿게 입는 옷'이라고 사전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밋밋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 자신의 가슴 사이즈 보다 커 보이게 만드는 볼륨업 브래지어는 물론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보정속옷, 심지어는 다이어트 효과로 체지방을 분해해 건강도 챙겨주는 속옷도 등장했다.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이미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탁월한 효과로 인정받고 있다. 입기만 해도 피하지방에 압착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마사지효과를 준다. 또한 체온상승 효과로 기초대사랑을 14% 늘리고 임상실험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하여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색적인 별난 속옷들

속옷의 다양한 변신과 함께 참신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손 모양, 밥공기 모양의 브래지어가 등장해 엽기 속옷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보석으로 세공된 고가의 속옷이 등장하기도. 또한 볼륨업 패드를 엉덩이에 넣은 '엉뽕 속옷'도 인기가 높다. 힙업이 필요한 여성과 남성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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