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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공무원, 민원인에게 '또라이' 막말… 네티즌 항의 "공직기강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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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법원 공무원이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닉네임 'neo****'라는 네티즌은 8일 오전 다음 아고라에 "법원 직원이 통화 도중 '또라이'라고 했다면서 "항의를 하니 '(민원)글을 올려서 처리하라'고 비웃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개인파산에 대해 물어보려고 법원에 전화를 했는데 해당 부서가 전화를 받지 않아 30분간 다른 부서에 전화를 걸어 담당자가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 통화를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직원은 옆사람에게 "이거 완전 '또라이'야. 아~어이없어."라고 하는 막말을 했고, 이에 항의하자 "아 그래요? 그럼 그냥 (민원)글 올리세요. 이만 끊을께요"라는 답변을 한 것. 책임자를 바꾸라고 요구했는데도 비웃음으로 일관하기만 했다고 한다.

이 글이 게시판에 게재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논란이 일어났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 공무원들 불친절한 것은 알아준다. 이참에 다 뜯어 고쳐야 한다"라며 글쓴이에 동의했다.

이 밖에도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이 '또라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 "공무원 불친절이 한두 번도 아니고 놀랄 일이 아니다" 등 공무원들의 서비스 태도에 불만을 제기했다.

현재 아고라 광장에는 '공직기강확립' 서명운동이 열렸고, 뒤늦게 서울중앙지법 감사실에서는 해당직원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또라이'라고 말실수 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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