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0.86

  • 23.45
  • 0.84%
코스닥

829.91

  • 17.24
  • 2.04%
1/3

'격정소나타' 최고은 작가, 지병과 극심한 생활고로 쓸쓸히 요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격정소나타' 최고은 작가, 지병과 극심한 생활고로 쓸쓸히 요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연예팀] 단편영화 '격정소나타'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32)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8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설날을 앞둔 1월29일 경기도 안양 석수동의 월셋집에서 이웃 주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를 발견한 이웃 주민은 “최씨가 ‘그 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 째 아무것도 못 먹었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주세요"라는 현관에 붙어있는 쪽지를 확인하고 최씨집에 들렸더니 숨져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양시 만안경찰서 측은 최 씨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앓다가 수일째 굶은 상태에서 치료도 못받고 냉방에서 쓸쓸히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중이던 2006년, 자신이 연출한 12분 분량의 단편 ‘격정소나타’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졸업 후 차기작이 불발되며 생활고를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얼짱 민송아, '연예가중계' 리포터 변신'화제' 
▶백보람 신체사이즈 공개? 수줍은 75A 굴욕 
▶'드림하이' 아이유, 우영 위해 기타 치며 '기다리다' 열창 
▶'짝패' 이상윤-천정명 엇갈린 운명 '시청자 숨죽였다' 
▶[정품 이벤트] 눈가 고민 해결! 고운세상 '악티펌 아이크림'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