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환상적인 몸매로 유명한 모델 킴 카다시안이 백만불짜리로 평가받는 엉덩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 파파라치 사진 때문에 엉덩이 확대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사진은 LA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는 사진이다. 킴 카다시안의 옆모습이 찍힌 이 사진에서 엉덩이가 너무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것이다. 상의는 재킷을 입었지만 하의는 레깅스를 입은 탓에 자연스러운 굴곡이었음에도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동그란 라인을 드러냈다.
위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엉덩이 확대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평소 완벽할 만큼 탄력적이고 예쁜 모양의 엉덩이로 평가 받았던 이유가 수술 덕분(?)이었다며 비꼬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과연 킴 카다시안이 받았다고 주장되고 있는 엉덩이 확대수술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BK동양성형외과 강종화 원장은 “최근 일명 ‘엉짱’이라고 불리는 엉덩이 아름다운 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엉덩이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보형물을 집어 넣거나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을 통해 엉덩이의 모양을 살리고 볼륨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종화 원장은 “비키니 수영복, 스키니진이 유행하면서 엉덩이가 노출이 적은 신체부위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다. 볼륨감 있는 엉덩이 라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려고 하는 여성이 많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엉덩이 성형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다시안의 몸매자랑은 계속되고 있다.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시한 느낌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올려놓은 것이다. 얼굴에는 짙게 스모키 화장을 하고 립스틱을 발라 더욱 뇌쇄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또한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함께 “트위터만 하기에는 너무 섹시하지?”(2sexy2tweet?)라고 적어 놓기도 했다. 실제로 사진에는 카다시안의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가 그대로 노출되어 많은 남성 팬의 환호를 얻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성형여부와 관계없이 섹시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자신의 몸매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패션전문지 ‘글래머’ 2월호와의 인터뷰를 한 카다시안은 “나 스스로 섹시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내 몸매에 결점이 너무 많다”, “노출이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망언스타로 등극했다.
킴 카다시안의 몸매에 대한 설전이 자꾸 벌어지자 이제 네티즌들도 지쳤다는 반응이다.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없다”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제 관심을 꺼야겠다”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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