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일본의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의 결혼 발표하면서 연일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월1일 일본의 신문 및 언론들은 하마사키 아유미(32)의 결혼 보도를 내며 아유미의 깜짝 결혼 발표에 놀라는 눈치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유미는 31일, 오스트리아 출신의 배우 마뉴엘 슈바르츠(30)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자신의 팬카페에 "한명의 인간으로서, 한 명의 여성으로서 둘도 없는 사랑을 만났습니다"라며 "'버진 로드'에서 남편역을 맡았던 사람이 실제 생활에서 진짜 남편이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아유미 소속사 측 역시 "본인이 발표한 것이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한 상태다. 이어 "임신은 하지 않았다"며 "은퇴는 하지 않지만 향후 활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8월 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버진 로드(Virgin Road)'를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슈바르츠는 뮤직비디오에서 아유미의 남편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달 뒤, '버진 로드'의 속편인 '라스트 앤젤(Last angel)', '러브 송(Love song)'를 촬영하면서 전화와 메일을 교환하는 등 사랑을 싹틔웠다고 한다.
한편 아유미는 이전부터 트위터에서 슈바르츠를 '남편'이라고 부르며 예사롭지 않은 관계임을 암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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