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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kg '거식증' 모델 이사벨 카로, 결국 28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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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거식증에 걸린 모델로 유명한 이사벨 카로(Isabelle Caro, 28)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12월29일(현지시간) 프랑스 모델 겸 배우인 이사벨 카로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카로는 일본 도쿄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11월17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현재 카로에게 특별한 사망원인이 된 말한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13살 때부터 식욕부진에 시달렸고 오랜시간 아파왔다고 측근은 전했다.

2007년 이탈리아 사진작가 올리비에 토스카니(Oliviero Toscani)의 패션 광고 캠페인을 찍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카로는 깡마른 전라의 모습은 거식증의 위험을 알리는 문구와 일치되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고, 그 모습은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2008년 5월9일 방송된 MBC ‘W-누구를 위하여 살을 빼는가’ 편에서는 160cm에 31kg의 깡마른 몸의 카로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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