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민 기자]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씩 늘어가는 주름, 점점 처지는 피부로 역시 세월은 비켜갈 수 없음에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 특히 이마에 잡히는 주름은 작은 얼굴 표정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이마는 전두근 수추고의 이완이 반복되면서 주름이 생기는데, 이마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면 눈썹 부위의 근육도 늘어가서 눈꺼풀까지 처지게 된다. 주름이 아직 생성되지 않은 나이부터 보톡스와 각종 시술로 노화를 조금 늦출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번 처진 피부는 역시 수술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젊게 살고자 노력하는 중장년들이 늘어감에 따라 최근 봄성형외과는 ‘내시경 이마 거상술’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 이에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내시경으로 눈썹을 내리는 근육을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흡수성 고정판으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고객 만족이 굉장히 좋은 시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마거상술은 이마 두피 경계선 뒤에 1.5~2cm의 작은 절개로 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여 수술시간이 짧고 신경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다. 또한 부종이 적어 회복속도도 빠르고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제거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이물반응이나 합병증이 적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시술이다.
기존의 실을 이용하여 얼굴을 당겨 올렸을 경우에는 약한 실이 피부조직을 충분히 잡아 고정하지 못해 수술 후 다시 처져 버리는 증상이 나타나곤 했었는데, 현재 봄성형외과는 내시경 이마 거상술에 엔도틴을 사용하고 있다.
엔도틴은 늘어진 피부조직을 다시 처지지 않게 안전하게 고정하는 재료로, 다섯 개의 작은 돌기를 가진 엔도타인을 사용하면 조직에 국소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어 조직을 단단히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기존의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
엔도틴은 여러개의 작은 돌기에 장력이 가해지도록 디자인되어 장력을 분산시켜 조직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조직변형이 거의 없으며, 스트레스가 한 곳에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정수 원장은 “엔도틴 이마 거상술은 이마의 주름과 미간사이의 주름으로 고민이 많은 경우 지방이식과 함께 시술하면 입체적인 볼륨감과 동시에 주름도 펼 수 있어 좋은 효과가 있다”며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시키려면 중안면부 즉 볼살이나 팔자주름을 개설시킬 수 있는 안면거상술과 함께 시행되어도 시너지 효과가 있어 매우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을 자 누가 있으랴. 하지만 다행인 것은 흐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처지는 주름진 이마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술이 있다는 것이다. 2010년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있는 지금 자식들 걱정에 노심초사 지내오신 부모님께 엔도틴 내시경 이마거상술로 기쁨을 선사해드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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