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중국의 우다웨이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2월 상순 초 베이징에서 만나 긴급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현재의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논의차원에서 이런 협의를 제안한다"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중국은 12월 상순 베이징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제안하며 이 자리에서 각 측의 관심과 중대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가 6자회담 재개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회담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동북아 안정에 공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자회담은 각측 간에 소통을 증진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작용을 하며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이 서해상에서 조지워싱턴이라는 항공모함까지 띄우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중국이 중대발표라며 '6자회담 수석대표' 개최를 제안하자 우리정부는 당황스러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금은 6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11월29일 오전 이명박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와 국민 단합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까지 발표한 상태여서 당분간 긴장상태는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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