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북한이 확전을 통한 공중전을 대비해 미그23기를 기습 포격 이전 출격했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월23일 오후 2시34분 북한은 개머리 해안포 진지에서 연평도를 향해 기습 포격을 시작했다. 6.25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적인 포격을 가하자 우리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대응사격을 실시 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 발표에서 “오후 2시34~46분 북한이 150여발 사격했는데 90여발은 해상에, 나머지 60여발은 포 진지와 내륙에 떨어졌다”며 “이에 우리 군은 오후 2시47분부터 3시15분까지 K-9 자주포 50발을 북한의 무도 포 진지에 대응사격했다.북한이 오후 3시12~29분 연평부대 주둔지에 20여발 포 사격을 재차 가하자 우리 군은 3시25~41분 북한의 개머리 포 진지에 30발 대응사격을 했다”고 김 장관은 밝혔다.
이어 김장관은 북한의 기습 포격에 대해 “(북한)4군단의 해안포 및 장사정포 포병은 사격대응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포 사격 도발 전 북창기지에서는 미그 23기 5대가 출격해 대기중이었다”이라며 “해군 지대함 미사일이 전개됐고 함정이 전투 배치됐다”고 전해 북한이 사전부터 기습 포격을 계획했었음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북한의 이같은 도발에 한미양국은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되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며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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