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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직장동료도 모르게 시술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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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다. 바로 모발이식을 받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것이다.

탈모는 별다른 건강 문제를 초래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모발이식은 탈모 부위를 가리고 외모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성형수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탈모인의 대부분이 30대 이상, 40~60대 남성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나친 외모관리”라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탈모인들은 주변 사람들 모르게 감쪽같이 시술받기를 원한다. 여름 휴가철이나 가을·겨울에 휴가를 받아 시술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은 실정이다.

‘모발이식 과연 아무도 모르게 가능할까?’

모낭을 채취하고 하나씩 심는 수술인 모발이식을 아무도 모르게 받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술 후 관리나 통증, 수술 부위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시술되는 절개식 모발이식(FUSS)의 경우는 더욱 불가능해 보인다. 공여부의 두피를 절개해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통증과 회복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물론 실생활도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비절개식 모발이식(FUE)을 시술받으면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채취하기 때문에 상처가 남지 않고 통증도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비절개식 CIT모발이식이 해법’

또한 기존 비절개식 모발이식술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낮은 생착율과 모발 이식량의 한계도 선진기술이 도입되면서 개선되었다. CIT모발이식술은 모낭손상율을 3% 이하로 낮춰 탈모인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반면에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부위를 일부분 삭발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만약 공여부의 모발이 긴 편이라면 덮어서 가리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에 삭발이 부담스럽다면 C2G모발이식술을 주목해 볼만 하다. 모발을 짧게 자르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과 후에 모습변화가 거의 없다.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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