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대학생 문하나 양은 인터넷에서 한 연예인의 과거사진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 여자 연예인 중에서도 예쁘다고 생각한 그 연예인의 과거사진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안 믿겨질 정도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니 이미 공공연하게 ‘성형미인’으로 여겨지기 까지 했다.
문 양도 평소 주변에 성형수술을 받은 친구도 있었고, 자신도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연예인들의 놀라운 전후 사진을 접하니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문 양은 왠지 연예인들이 받는 성형수술은 무엇이 특별한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같은 성형, 유독 연예인만 예쁘다?”
보통 아름다운 외모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연예인들은 그만큼 성형수술을 받는 것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예인 중에는 당당하게 성형사실을 고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더욱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때문에 많은 일반인 여성이 궁금증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과 비슷한 작은 눈이었는데도 성형수술 후 달리진 모습은 자신과 천지차이인 것이다. 일부 여성들은 “내 눈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성형에도 연예인 특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괜한 의심이 생긴다”라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일반인과 연예인이 받는 성형에는 작은 차이가 있다. 일반인들은 외모를 사람들에게 직접 대면하여 평가 받는 것과 달리 연예인들은 화면을 통해 대중들에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 화면을 통해 비춰지는 외모가 다를뿐더러 다각도로 확대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이목구비가 뚜렷해야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이에 실제로 “성형한 티가 너무 많이 나더라”, “쌍꺼풀이 너무 두껍다”라는 등의 연예인 목격담이 자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상당수의 연예인이 2~3가지 시술을 한꺼번에 받거나 안면윤곽수술 같은 외모개선 효과가 드라마틱한 수술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연예인처럼 ‘살짝 티가 나는 성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완화되었을 뿐 아니라 ‘결과’에 목적을 두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환자 스스로의 아름다움의 기준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과도한 연예인 마케팅은 조심해야”
성형을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가 △△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았다’는 입소문의 한 두 번쯤은 혹해 본적 있을 정도다.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친하다는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연예인 마케팅에만 현혹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문의는 조언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범 원장(BK동양성형외과)은 “실제로 연예인 마케팅이 활발한 곳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은 다르다고 한다. 이런 스타마케팅에 현혹되기 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믿을만한 병원을 통해 자신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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