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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탈모' 음식으로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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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박지혜(27,회사원)씨는 가을이 되면서 강아지가 털갈이를 하듯이 머리카락이 빠져 걱정이다. 이러다 젊은 나이에 정수리가 휑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머리를 감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계속 빠지는 머리카락에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탈모현상이 심하지 않다면 식습관, 생활습관에서의 노력을 통해 충분히 개선 할 수 있다.

최근 머리를 감을 때마다 끊임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는 남성, 여성을 위해 압국정 JK성형외과의 조언을 구했다.

● 남성형 탈모 & 여성형 탈모

남성의 대부분은 M자 부위의 탈모가 발생하며 후두부 모발의 탈모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체 모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후두부의 모발은 다른 부위로 이식되더라도 고유의 성질을 그대로 간직해 자란다. 때문에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이식해도 탈모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여성은 전체 탈모환자의 4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티가 나는 남성탈모와 달리 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지는 여성 탈모는 진단과 치료에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탈모환자들의 경우 탈모현상이 더욱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식 수술 외에도 탈모에 대한 이해, 인지 및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탈모에 좋은 식품은 무엇?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은 탈모예방에 좋은 성분 중 하나인데 특히 검은콩은 방광과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인체에서 파괴된 조직에 작용해 회복을 도와준다.

조상들이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던 창포 역시 달여 마시면 흰머리를 검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두피를 건강하게 만든다. 뽕잎, 한련초, 검은콩 등으로 만들어진 흑윤모차는 머리를 검게 만든다. 머리카락에 좋은 성분이 들어가 있는 이 차를 물처럼 자주 먹게 되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 해조류, 알로에, 하수오, 구기자, 녹차 등도 탈모에 좋은 식품이니 꾸준히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탈모 치료 ‘모발이식’

탈모의 수술에는 절개식 모발이식과 비절개식 모발이식 방법이 있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머리카락을 채취해 모발이 길면 효과적으로 감춰질 수 있게 디자인한다.

비절개식 모발이식 FUE(Follicular Unit Extraction)는 절개식 모발이식과 달리 모발을 채취시 절개를 하지 않는다. 미세한 모근 채취기를 통해 필요한 굵기와 종류의 모근만은 선택적으로 골라 이식한다.

이 방법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여러 번 단계를 나눠 시술할 수 있다.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장점으로 많은 직장인 남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JK성형외과의 배준성 원장은 “JK성형외과는 병원과 기계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뒷 머리의 공여부가 허락되는 범위안에서 거의 무한대로 이식이 가능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며 “많은 양의 모발을 심더라도 방향, 형태가 불완전하면 자연스럽지 못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집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ya8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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