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 모발이식 전문병원이 탈모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탈모 부위 개선효과가 확실한 모발이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받은 탈모환자들도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모발이식의 특성 상 시술 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연 ‘모낭이 잘 생착되어 탈모가 효과적으로 개선될까’ 오늘도 모발이식을 받은 탈모인들은 걱정이 크다.
이에 모발이식 이후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한 궁금증을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한다.
-왜 심은 머리카락이 빠질까?
많은 탈모인이 알고 있지만 또 불안하기 쉬운 문제는 모낭을 이식받으면서 심어진 짧은 모발이 3~4주 안에 모두 탈락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식된 것이 모발이 아니라 모낭이기 때문, 심어진 모발의 탈락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모낭이 같이 탈락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근은 살아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식받은 부위 주변의 기존 모발이 휴지기가 와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성장기가 왔을 때 같이 자라게 된다.
-내 머리카락 언제부터 날까?
모발이 탈락된 이후 탈모인은 하루에도 몇 번 거울을 바라보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나고 있을까’ 걱정하게 된다.
모발은 3개월 정도 되는 시기에 솜털 길이로 자라나게 되며 이후 계속 성장해 6개월에서 최대 1년이 지나면 완벽하게 자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시술 경과를 살펴보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탈모인의 노력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모발이식, 과연 자연스러울까?
이식된 모발이 어딘가 어색하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면? 이것은 탈모인에게 꿈에도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일 것이다.
모발의 자연스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모발의 방향과 특성, 밀도 등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모든 부분을 고려하는 CIT모발이식술 같은 선진기술도 도입되고 있으니 시술 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이규호 원장은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만큼 모발이식 후 걱정되는 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스트레스도 탈모를 촉진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므로 모발이식 이후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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