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가정주부 손인화 씨(33세, 여)는 거울 앞에만 서면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든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또래에 비해서 어려보이는 외모를 뽐내던 손 씨, 어느 샌가 그녀에게도 눈가에 주름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금세 늙어버린 것 같은 모습에 여자로서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피부는 20세 이후로 점점 노화가 진행되어 20대 후반이 되면 주름 등 노화의 흔적이 조금씩 겉으로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오염된 환경, 피로,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때문에 피부노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름을 하소연하는 20대 초반 여성이 늘고 있다.
△ 피부가 잃은 3가지, 노화의 시작
원래 탄력적이던 피부가 왜 힘없이 푸석푸석하고 주름지고 쳐지는 것일까. 바로 노화의 단계에 따라 피부를 구성하는 무언가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피부가 잃어버리는 것은 수분. 신체를 구성하는 70%수분 중에서 10~20%는 각질층이 함유하고 있다.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건조하게 되고 주름 등 노화를 유발하게 되는데 20세 이후로 감소하는 히알루론산은 자신의 무게에 100~1000배 되는 수분을 흡수하는 구성성분이다.
이어 표피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각질층을 잃게 된다. 사람의 각질은 노화와 생성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균형이 맞춰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만들어지는 양이 적어져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마지막으로 진피의 노화가 진행되면 본격적인 노화의 현상을 겪는다. 이 때 피부가 잃는 것은 대표적으로 교원섬유인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 코엔자임Q10도 꾸준히 감소해 피부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피부가 처지게 된다.
△ 노화를 막아주는 화장품의 역할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가 잃는 영양분을 피부에 직접 발라 개선효과를 기대하는 제품이다. 피부의 노화가 표피의 성분 감소가 요인이 되기 때문에 부족한 성분을 화장품 형태로 도포해 피부에 침투하고 진피를 자극해 DNA와 단백질 합성이 기대된다.
노화를 막아주는 화장품의 성분으로는 유전자 DNA를 구성하는 아데노신은 물론 콜라겐 생산을 자극하고 주름을 줄이는 펩타이드·세라마이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티놀 등의 성분이 유명하다.
△ 노화를 막아주는 영양분의 역할
결과적으로 피부는 손실되어가는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피부노화와 신체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실되어가는 영양분을 직접 섭취하는 것을 권고한다.
이에 최근 먹는 화장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앞서 설명한 노화와 함께 줄어드는 피부의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을 영양보충제품을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노화관리를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CJ뉴트라에서 출시된 닥터뉴트리B는 코엔자임Q10과 세라마이드, 콜라겐은 물론 항산화성분인 비타민E, 셀레늄,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마그네슘도 함유되어 여성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 현명한 노화가 정답
사실 피부노화를 막으려는 다양한 노력이 폄하되는 현실도 존재한다. 피부노화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노화에 무조건 순응하는 것 보다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현명한 노화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박사는 “노화를 이겨내는 생활습관을 들여 예방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고 젊게 갖는 것이 현명한 노화의 지름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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