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지만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마냥 여유로울 수 없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2010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18일로 이제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내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사실 수능 30일 전은 그동안 해왔던 공부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시기.
수험생들도 목표로 하는 대학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출문제와 오답노트를 중점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제 수능을 보는 것처럼 실전연습을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부와 머리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몸도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최소한 한 달 전부터 수능에 맞춰 생활리듬을 맞추고 스태미나를 축적해놓지 않으면 수능 직전에 체결고갈이나 긴장으로 인한 탈로 수능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날 늦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습관”
매년 수능이후 들려오는 안타까운 사연 중 하나가 수능 당일 늦잠 때문에 수능을 보지 못한 것이다. 어떤 수험생이라도 수능 전날에는 긴장되고 잠도 안 오기 마련, 게다가 평소 늦게 잠자는 습관에 길들어져 있다면 수능에 맞춰 수면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평소에 공부할 때에도 타임테이블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능이 시작되는 아침 9시부터 최대한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부터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생활습관도 같이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어깨 무겁다? 가뿐한 몸 상태 만드는 스트레칭”
하루 종일은 물론 1년 가까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은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공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몸의 통증을 유발하고 피로가 쌓이기 쉬워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나쁜 경우가 많다.
자고 일어나서도 몸과 머리가 가볍고 가뿐하게 만들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잠깐 틈을 이용해 누구나 할 수 있고 몸을 효과적으로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공부도중 10분씩이나 수능 당일에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눈도 침침하고 기운도 없어요”
수험생 박경훈 군(19세, 남)은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하루에 10시간 가까이 수능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꾸준히 집중한 덕에 성적도 많이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 전부터 도저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박 군은 “조금만 공부해도 눈도 침침하고 기운도 없어서 집중하기가 힘들고 마음도 답답해 걱정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수험생의 건강관리는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기에 과도한 학습시간, 영양불균형 등에 노출되는 수험생들은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07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영양섭취 기준 미만으로 섭취하는 청소년이 2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눈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청소년에게는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빌베리 추출물이나 어두운데서 시각적응을 도와주는 비타민A도 도움이 된다. 또한 뼈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과 에너지를 증진시켜주는 다양한 비타민군이나 아연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영양보충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CJ뉴트라에서 출시한 닥터뉴트리D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분을 성분배합을 개발하여 한 제품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불안·미래 걱정? 마음 다잡는 마인드컨트롤”
수능이 다가오면서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성적에까지 영향을 받는 수험생도 많다. 단 한 번의 시험에 모든 것이 결정난다는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수능을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큰 이유, 하지만 조급함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차분하게 부담감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 말에 현혹되거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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