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최근 부쩍 커진 일교차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눅눅한 실내 환경이 환절기 피부 질환에도 악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절기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피부 스트레스가 심하고, 습도가 높은 요즘 같은 때는 세균 번식이 왕성해져 세균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이나 여드름, 아토피 등의 환경성 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대부분의 소비자라면 이러한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찾기 마련이지만, 똑똑한 소비자는 화장품 뿐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섬유 제품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침구류는 물론 속옷이나 의류 같은 섬유 제품들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은 물론 접촉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F/W 시즌에 앞서,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천연섬유로 만든 침구류를 만나보자.
라라아비스의 오가닉 항균 이불 ‘자연으로부터’
침실은 하루 중 현대인에게 가장 편안한 시간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건강 회복 등을 돕는 수면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장마철이나 환절기에는 통풍과 청결 상태에 따라 진드기와 같은 세균 번식이 쉬운 것 또한 사실.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나 노인 등에겐 특히 침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요즘처럼 환경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나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 등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통기성이 좋고 천연 섬유 활용으로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침구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르페지오의 디자인·기능성 살린 양모침구
유럽풍 침구전문 브랜드 아르페지오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천연소재 양모를 활용한 2010년 F/W 양모 신상품을 출시했다. 양모는 땀을 잘 흡수하고 발산시켜 쾌적한 수면을 돕고, 곰팡이나 미세먼지, 진드기 등 오염요소가 내부까지 스며들지 않아 오염에 강한 청결소재다. 또한 워셔블 가공을 거쳐 물세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윌비스의 여성용 위생용품 코튼패드 ‘자연생각’
최근에는 여성용 위생용품에도 자연주의 바람이 불면서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코튼패드 타입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여성용 위생용품은 매달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데다가 피부에 직접 오랜 시간 닿기 때문에 소재에 따라 피부 염증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유기농 섬유와 같은 부드러운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한지사 제품 전문 브랜드 ‘로하스한지’
하루종일 피부에 직접 닿아있는 의류 역시 천연섬유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9월 초에 열린 국제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10’에서는 세계 섬유시장의 트렌드인 친환경 섬유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는데, 한지사 생산업체인 쌍영방적은 기존 한지섬유에 오가닉 코튼이나 키토산 섬유 등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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