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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심해질까’ 두렵다? 추석, ○○음식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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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직장인 서현우 씨(34세, 남)는 최근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탈모 증상에 마음이 괴롭다. 자고 일어나면 이불 위에 떨어져 있는 모발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헤어라인이 후퇴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아직 병원을 찾지 않은 서 씨는 평소 즐기던 흡연이나 음주 등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서 씨 같은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과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탈모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질 뿐 아니라 탈모가 주는 외모적인 불편에 대한 인식도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대표적인 것이 흡연과 음주. 흡연이나 음주는 신체의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영양이 두피와 모발까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시킨다.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도 문제,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되어 탈모의 진행을 빠르게 만든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추석’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탈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중에 하나가 식습관이다. 평소 기름진 식습관을 가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명절인 추석인 경우 고칼로리와 고콜레스테롤 식품을 주로 섭취하게 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기름진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동물성 지방은 혈중에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모근으로 가는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남성호르몬의 과잉을 유발시켜 남성호르몬으로 인한 유전성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추석 때 섭취하게 되는 식품은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이다. 송편의 경우 4개에 200~250kcal이나 될 뿐 아니라 고나트륨 식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갈비찜 2조각에 284kcal, 쇠고기 산적 2개에 215kcal. 약식 4개에 260kcal라는 어마어마한 열량을 자랑한다.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속도로 올라가고 장기적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을 유발해 탈모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이규호 원장은 “탈모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체중은 추후 감량이 가능하지만 탈락한 모발은 모발이식 등 수술적 치료를 제외하고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평소에도 영양분은 적고 지방함량만 높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 기름기가 많은 튀김 등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추석 기간에도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간단한 산책 등을 통해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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