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기자] 입체적인 페이스라인을 위해 사람들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코 성형’으로 콧대를 높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의 중심인 코를 오똑하게 세워 세련된 페이스라인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하지만 콧대만 높아진다고 해서 누구나 원하는 입체적인 이미지로 연출 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만의 개성을 살려 적합한 방법으로 코수술을 해야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다.
코는 모양에 따라 외모를 결정짓기 때문에 인상과 분위기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코 성형 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본인의 전체적인 생김새를 정확히 분석한 뒤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또 코 성형으로 입체적인 페이스를 원한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짓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내게 맞는 코 성형은 무엇인지, 코웰성형외과 강창균원장의 도움말로 코 유형별 성형에 대해 들어보았다.
콧대가 낮다면?
얼굴에 비해 코가 작다고 생각하면 콧대가 너무 낮아서 일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형물을 삽입해 콧등을 높여준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보형물은 실리콘과 고어텍스다. 실리콘은 보형물을 깎아서 삽입하기 때문에 원하는 콧대 라인을 만들 수 있고 고어텍스는 재질이 부드러워 자연스러운 콧대를 연출할 수 있다.
콧등이 매끄럽지 않다면?
콧등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 하다면 ‘매부리코’라고 할 수 있다. 매부리코는 대부분 뼈나 연골이 과잉 성장되어 이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알맞은 보형물로 삽입하여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튀어나온 뼈를 깎아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뼈를 깎은 후 보형물을 삽입하면 콧대를 더 높여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코끝이 위를 향해 콧구멍이 보인다면?
코끝이 위로 들려서 심하게 콧구멍이 보인다면 ‘들창코’라 할 수 있다. 들창코는 코 끝 부분의 연골이 짧거나 코의 전체 길이 자체가 짧아 생기는 현상으로 코끝을 내리는 수술이 필요하다. 코 길이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 피부조직을 연장해 코끝 높이를 낮춰준다.
코끝이 뭉툭하다면?
코끝 모양이 뭉툭하고 둥글한 코는 ‘복코’에 속한다. 수술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다. 코끝 연골이 크고 양 옆으로 벌어진 경우라면 뼈의 일부분을 제거해 벌어진 연골을 가운데로 모아줘야 한다.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두꺼운 지방층을 제거하는 수술이 적합하다. 최근 코끝 모양을 다듬기 위해 코에 귀의연골을 삽입하는 코끝 성형이 함께 시행되고 있다.
강창균 원장은 “환자의 코는 모두 모양이 각기 다릅니다. 때문에 획일적인 방법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활용능력과 변수에 대응하는 임상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을 잘 응용하는 병원에 따라서 보다 좋은 결과로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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