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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 VS 코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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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기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곧 경쟁력이 되어버린 시대, 코성형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고 있다. 코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자존심’으로 통한다. 특히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한 요즘. 많은 여성들은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싶어 한다.

오똑하고 세련된 코는 첫인상을 결정지어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흔히 눈이 인상을 결정짓는데 가장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코는 얼굴에서 가장 돌출되어 있는 만큼 인상을 좌우한다. 얼굴의 중심인 코가 오똑하면 이미지는 더욱 또렷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하지만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의 높이가 아니라 자신의 얼굴 윤곽에 맞는 비율이다. 때문에 최근의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성형은 뼈를 깎아 보형물을 넣는 방법이나 감쪽같이 ‘쁘띠성형’으로 교정할 수 있다.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이 말하는 코성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보형물’로 확실하게 교정하는 코성형
낮은코 성형의 경우 보형물로 콧대만 높게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코수술에 사용되어지는 보형물은 환자의 상태나 그 쓰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게 된다. 부적절한 보형물 삽입은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수술 시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지, 어떤 방법인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은 이전부터 널리 쓰여 왔다. 다루기가 쉽고 모양내기가 수월하다. 또 재수술시 제거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고어텍스와 써지폼’은 재질이 부드러워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다른 보형물에 비해 수술 후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염증에 좀 더 취약하고 실리콘 보다는 제거가 더 어렵다는 단점이 따른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보장하는 ‘쁘띠성형’
만약 코성형이 부담스럽다면 칼을 대지 않고 부기나 통증이 거의 없는 쁘띠성형이 적합하다. 낮은 코대를 높게 세우거나 코 끝을 살짝 올려 주는 쁘띠성형 중 필러의 효과는 시술 직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족하지 못한다면 주입된 필러를 녹일 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간단하지만 코필러 시술도 꼼꼼하게 챙겨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안전한 필러를 사용하는가?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를 사용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필러의 종류에 따라 주사 주입 부위의 결정이 중요하다.

둘째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인지를 알아야한다. 재 시술이나 부작용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또한 얼굴 윤곽과 균형이 맞아야하는 전문의의 미적 감각도 요구된다.

셋째 1차 필러 시술 후 2차 보정시술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술 후 개인마다 필러가 인체에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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