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이유리(여성,26세)씨. 벌써 2년째 솔로로 지낸 그녀다. 바쁜 일상에 외롭지 않은 듯 보이지만 친구들의 커플 바캉스 여행이 내심 부럽기만 하다. 이에 이번 소개팅인 만큼 애프터 신청을 받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러나 요즘들어 부쩍 들뜨는 메이크업 때문에 근심이 가득하다.
첫 만남에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가진 여성은 이성에게 호감을 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다. 간과하기 쉬운 생활 속 습관 몇 가지만 고치면 수분의 여왕이 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바로 실천 가능한 세 가지 팁을 제안한다.
▋몸속 수분을 높여라~
우리 몸에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수분. 하루 2-3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사무실 또는 강의실에서 많은 양의 물을 챙겨먹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더운 여름 비오듯이 흐르는 땀과 피지 때문에 오는 갈증을 기회로 삼아 물 먹는 습관을 길러보도록 한다.
하루에 마실 물의 목표량은 2L로 설정하자. 이 때의 물은 녹차나 커피 등의 음료를 제외한 순수한 물을 말한다. 가급적이면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더 좋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 흡수율도 높을 뿐 아니라 체온 유지를 위해 교감신경을 자극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많은 양의 물이 부담스러워 듣고 흘려버리게 되는 경우라면 시간 간격을 두고 천천히 마실 것을 권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뇌의 압력이 증가해 스트레스를 일으키므로 텀블러에 물을 담아 수시로 마셔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조한 주변 환경 촉촉하게 만들기~
여름철에는 실내 에어컨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수분을 많이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수분 갈증에 허덕이는 내 피부를 주변의 건조한 환경마저 목마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건조한 사무실 내에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미스트와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 외근이 잦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첨가된 미스트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무실에 개인적으로 가습기를 비치할 여건이 되지 못한다면 분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책상서랍에 분무기를 준비해두고 수시로 바닥에 분사하면 수분이 증발 하면서 주위의 습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목마른 내 피부를 위한 수분공급!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지만 심하게 피부가 건조하다면 피부를 통한 직접적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길 때가 세수하고 난 직후. 세안 후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토너를 발라주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보습토너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수분크림 사용도 중요하다. 최근 수분 크림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제형들이 출시 돼 있다. 유분기가 많은 피부라면 끈적임이 없는 젤리 제형의 수분크림을 추천한다.
이지함 화장품의 CELLABEL WHITE-P 크림은 오일프리 타입으로 미백 기능성 인증 받은 수분제품이다.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결점까지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블로거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뷰티 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운영자는 “최근 소개팅, 면접,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직접 뷰티나 패션에 관한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씨 또한 카페를 통해 뷰티에 관한 정보도 얻고 필요한 제품을 받아 테스터 하게 된 케이스로 카페를 통해 얻은 정보로 앞둔 소개팅에서 좋은 만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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