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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L' 물만 마셔도 살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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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출렁거리는 자신의 살을 보고 ‘물살’이라며 속상해 한다. 또한 점점 늘어지는 살을 보며 자신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다. 물만 제대로 마셔도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물을 하루 1.5L씩 마시는 습관은 피부와 건겅에 도움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은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수분 섭취 후에는 근육 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고 혈액 내 노에피네프린이라는 교감신경자극물질도 증가한다. 이처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 우리 몸속의 열 생산이 촉진되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실제로 독일에서 이뤄진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L의 물을 마실 경우, 1년 동안 17,400Kcal의 추가적 에너지 소비가 이뤄지는데 이는 약 2.4kg의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즉,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1년 간 2.4kg의 체지방을 없애는 만큼의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을 마시는 것은 몸을 움직여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지 않고서도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수분 섭취 후 혈액 내의 지방이 분해된 대사물질과 단백질이 분해된 대사물질을 측정해보면 지방분해는 증가하고 단백질 분해는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근육은 보존하면서 지방분해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좋은 물을 제대로 마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음료수 대신 생수(生水)!
다이어트 중인 많은 이들이 푸짐한 음식을 먹을 때는 살이 찔까봐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반면, 음료수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마시곤 한다. 그러나 음료수는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의 적이다.

반면에 생수는 체내의 수분밸런스를 조절하고 노폐물을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중에 물은 금물!
아무리 다이어트에 좋은 물이라 해도 마시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바로 식사중이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되어 살이 찌는 요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위액을 희석하여 소화불량에 걸리기 쉬우므로 식사중이나 식후 1시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저하시켜 주는 물!
다이어트 중에는 생활 속 갖가지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 중 가장 버티기 힘든 것이 바로 식욕, 즉 배고픔이다. 끝내 배고픔을 참지 못해 결국은 다이어트를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럴 때는 물을 1~2컵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물은 식욕을떨어뜨려 과식을 막아준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변비를 치료하고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한다. 때문에 미녀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더운 날씨와 땀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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