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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 하려면 직접 부딪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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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기업들 또한 글로벌 인재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의 경우 자신이 취업이 안 된 이유로 ‘부족한 영어실력’을 가장 많이 꼽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신 학교 등 학벌이나 자격증, 업무 경력이 취업의 주 포인트였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영어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실정.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리고 발판을 더욱 넓히고자 하는 요즈음 추세로 볼 때 글로벌 인재는 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업 준비생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영어. 실제로 다른 것을 준비하는 시간보다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걸림돌인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다.

한샘에듀 한택현 대표는 “어느 분야든 무작정 들어선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그 분야의 원리를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한다. 영어 역시 마찬가지다. 직접 현지에 가서 살지 않는 이상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방법을 알고 한 단계씩 나아간다면 분명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교육과정 상 대부분 문법, 독해에 강한 반면 듣기, 말하기에는 약하다. 조금씩 회화 수업을 늘리고 있는 추세지만 정작 원어민과 1:1로 대화하는 기회는 골고루 주어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 대표는 “스피킹에 약한 이유는 그만큼 실전에서 말을 안 해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영 하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직접 물에서 해보지 않으면 수영을 안다고 말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원어민과의 회화수업을 듣는다 하더라도 본인이 정작 1:1로 얘기해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론에 불과하다.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바(bar)나 이태원과 같은 장소를 찾는 것, 지하철이나 축구경기장에서 자연스레 인사를 하며 몇 마디씩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서양의 문화는 우리와 달라서 전혀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에도 거리낌 없이 인사를 하며 지낸다. 때문에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기 보단 이러한 정서를 잘 이용해 한 걸음 다가가보는 것도 좋다.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1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효율적이다. 전화영어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화상영어는 컴퓨터와 인터넷만 준비된다면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 그 효과는 더욱 높다.

직접 부딪혀보자. 기업에서 글로벌 인재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외국인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직접 말해보고 연습하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어느새 말문이 트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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