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쏟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무작정 굶기에서부터 지칠때까지 운동하기, 한 종류의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 등 그 종류는 날이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추세.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나올때마다 시도를 하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얻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며칠씩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것 또한 쉽지 않으며 몸의 건강을 헤치는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체력소모만 하는 경우도 많다.
1년 365일이 다이어트 기간이라고 말하는 직장인 K씨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효과가 좋다는 다이어트에서부터 무작정 굶은 다이어트까지 다 해봤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늘 몸매와 몸무게에 대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스트레스만 받을뿐이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최근 '날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20~30대 여성들의 숫자는 상당하다. 사회적인 분위기와 타인의 시선 등을 의식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체중 감량을 하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기 만족이다. 남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몸매를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다이어트에 되려 스트레스를 받아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가 자부한다면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현명하다. 의학적인 도움을 통한 다이어트를 '비겁한 다이어트'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만 위협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다이어트'가 될 수도 있다.
리셋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은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시술적인 도움을 받으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짧은 소매의 옷을 입는 계절이 되면서 흉터가 거의 없고 붓기와 멍이 적은 지방흡입이 인기"라고 전했다.
여름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효과와 회복이 빠른 트리플리포 무통지방흡입과 같은 시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트리플리포 무통지방흡입은 살을 빼고 싶은 부위를 선택해 지방만 녹이는 RF 열에너지를 이용해 지방조직을 녹이는 방법. 녹아서 액체상태가 된 지방을 가는 캐뉼라를 이용해 뽑아내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 때문에 상처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열에너지에 의한 피부 리프팅 효과로 인해 피부 탄력까지 유지할 수 있다.
박용우 원장은 "트리플리포 무통지방흡입은 운동을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아랫배나 옆구리살, 허벅지 안쪽, 팔뚝살 등에 특히 효과적이다. 이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녹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고 회복 또한 빨라 바쁜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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