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도 힘든데 마르기까지?…고통스런 나날들
고열량, 고지방의 식사 속에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키니 열풍 때문에 사람들은 마른 몸을 원하고 마른 몸을 위해 정상체중 임에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돌아오는 것도 힘들지만 정상체중이 더욱 마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다. 정상체중은 말 그대로 몸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체중이기 때문에 감량하는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혼자는 무리, 다이어트도 도움 받는 세상
이런 경향 때문에 다이어트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주먹구구식의 다이어트가 아닌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조금이라도 쉽게 슬리밍에 성공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피트니스 클럽도 단순히 운동기구만 제공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운동처방을 통해 일대일로 운동을 가르쳐주고 체지방 분석, 식단까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슬리밍 제품의 출시도 다이어트를 돕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슬리밍 제품은 형태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바르는 크림부터 마사지 기구, 다이어트 차, 속옷까지 기능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별천지’ 슬리밍 제품, 효과 맹신은 금물
쏟아져 나오는 슬리밍 제품을 살펴보면 별천지가 따로 없다. 각종 슬리밍 제품들은 큰 인기를 끌며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 속옷인 ‘피치바디’가 품귀현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제다. 입기만 해도 셀룰라이트 분해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피치바디는 메릴스킨라이프 소재를 사용하여 3D형태로 제작되었다. 이에 미세한 움직임에도 마사지 효과를 주어 기초대사량을 14% 높여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그러나 이런 슬리밍 제품의 봇물에도 간과해선 안 되는 사실이 있다. 슬리밍 제품은 다이어트의 주체가 아닌 도움을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운동과 식이요법과 병행해야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또한 과대광고에 현혹되어 효과를 맹신하는 행위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 제공)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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