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8.46

  • 28.41
  • 0.69%
코스닥

926.95

  • 2.21
  • 0.24%
1/7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대회서 팬들의 지지 감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대회서 팬들의 지지 감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 나이키골프)가 복귀전이었던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마친 소감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월23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즈는 "솔직히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 그러나 팬들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를 편안하게 대해줬다"며 "그렇게 따뜻하게 반겨주리라 생각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2009년 11월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뒤 각종 성추문에 휩싸였던 우즈는 12월 '골프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가 이달 초에 열린 마스터스를 통해 그린으로 복귀했다.

    4라운드 내내 최경주(40)와 함께 경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우즈는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에게 5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섹스스캔들 이전에는 팬들에게 차갑기로 유명한 우즈였지만 "팬들과 많이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했다. 3번 티에서는 한 소녀가 내게 편지를 주기도 했는데 매우 달콤한 경험이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복귀전이 된 마스터스는 정말 훌륭했다. 어려운 여건과 부족했던 준비에도 공동 4위의 성적을 낸 것은 만족할 만하다"고 평했다. 


    그는 다시 대회에 출전한 것을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는 것'에 비유하기도했다.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모든 것이 예전과 같은 느낌이었다"며 "다시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내 몸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도 경기 도중 욕설을 내뱉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우즈는 "그날 경기가 끝난 뒤 바로 사과했다. 경쟁심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즈는 이날 은퇴를 발표한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우즈는 "오초아의 은퇴 소식을 들었다. 함께 골프를 친 적은 없지만 여러 번 만난 적 있다. 오초아는 훌륭한 사람이고 위대한 챔피언"이라며 "골프계는 오초아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장동건-고소영 "현재 임신3개월. 빨리 2세 생기길 원했다"
    ▶ MC몽 미니홈피 통해 결별 인정 "죄송합니다"
    ▶ 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선거 지원한다!
    ▶ 박진희, 관능적인 화보 공개 '섹시한 가슴골 눈길'
    ▶ '신언니' 김갑수, 문근영에게 "아버지라고 불러줄래?"
    ▶[이벤트]4월의 햇살에서 내피부를 지켜줄 록시땅 썬케어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