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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하얀 피부’가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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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은 며느리에게 쬐이고, 가을볕은 딸에게 쬐인다’고 했던가. 공기 중에는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지만 한층 따뜻해진 햇살 덕분에 야외로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는 봄(春). 은근하게 내리쬐는 봄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따스한 햇살에 이끌려 무방비상태로 야외활동을 즐겼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햇볕에 그을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짙어질 뿐 아니라 피부 톤도 전체적으로 거뭇거뭇해 지는 것.

하지만 봄에는 역시, 봄꽃처럼 ‘하얀 피부’가 대세! 때문에 매년 봄만 되면 다양한 미백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화장품 업계들의 ‘화이트닝 전쟁’이 시작된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예나 지금이나 ‘하얀 피부’는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로,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죠. 그러나 피부 톤은 미백화장품을 바른다고 한순간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서서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라고 조언했다.

따라서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변화! 그렇다면 봄꽃처럼 환한 피부를 갖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습관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자외선 차단은 필수

피부의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 따라서 가능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자외선 차단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SPF지수 15~30, 야외 활동 시에는 SPF지수 30~50 정도의 차단제를 수시로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도 중요하다.

✔ 피부에 물을 줘라

말라버린 식물에 물을 주면 생생하게 되살아나듯이 피부도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면 생기가 돌기 마련. 피부가 건조하면 햇볕에 쉽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칙칙해진다. 때문에 평소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팩을 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화이트닝에 좋은 음식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C는 멜라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를 완화시켜주고 피부 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화이트닝의 일등공신. 반면, 맵거나 짠 음식 혹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화이트닝 타임을 기억하라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때문에 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365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의 세포 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므로 숙면을 취해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

✔ 이미 생긴 색소질환은 ‘C6레이저 토닝’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해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C6레이저 토닝’ 등의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질환을 치료해 준다.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치료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임 원장은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소프트 필 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 또 주근깨만 심할 경우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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