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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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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프랭크 리베리와 시드니 고부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4월18일(한국시각) 리베리와 고부가 모로코 출신의 매춘부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프랑스 TV방송국 'M6'는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상대의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점.

프랑스에서 매춘은 합법이 아니지만 범죄도 아니다. 그러나 리베리와 관계를 맺은 매춘부가 프랑스 기준으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였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원인이며, 리베리 또한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을 모르고 관계를 가졌다고 자신의 범죄를 인정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베리의 변호사는 "리베리를 포함해 프랑스 대표 선수들과 만나는 사람이 매춘 조직과 가까울 뿐이다"라고 변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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