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중에 임신중독증과 같은 이상 증세와 예방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먹어선 안 되는 식품은 없다. 그러나 임신기간 중에는 평소에 비해 섭취방법과 분량의 조절이 필요하다.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도 알아둘 필요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우리가 쉽게 섭취하는 많은 음식 중에는 임산부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될 음식이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 섭취하지 말아야 될 음식을 피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임산부와 태아에게 해가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술
임산부가 아닌 경우에도 과음을 하면 좋지 않지만 임산부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억제제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그 성분이 전해진다. 때문에 심할 경우 운동신경과 언어신경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가급적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
임산부의 경우, 가능한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의 경우 염분이 과다함유 되어있기 때문에 임신 중독증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햄, 소시지, 라면, 햄버거, 파자 등의 인스턴트식품은 소화된 후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남긴다.
생강
열이 많아서 습진,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영향이 태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유익하다.
팥과 녹두
팥은 배뇨효과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임신 중에 많이 먹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또한 녹두는 찬 성질로 인해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소염작용이 있기 때문에 태아에게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피하도록 한다.
커피
미국 산부인과학회지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임산부가 임신 4개월 이전에 카페인을 하루 200㎎(커피 280ml, 차 700ml에 든 카페인 양) 이상 섭취하면 유산 위험이 두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정량 이상의 커피는 수면에 지장을 주고 소변의 횟수를 많게 하여 체내의 수분과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칼슘을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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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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