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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림피아드, 심층면접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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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대다수 부분의 선발시험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큰 변화는 고등부의 경우 과학 5개 분야 모두 1차 선발시험이 폐지된다. 대신 학교장이나 시험 부문별 관련학과 담당교사, 학회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실시해 국제대회 참가자를 선발한다.

수학은 1차 선발시험을 없애고 사정관제를 도입했다. 중등부는 생물시험 자체를 폐지했고, 천문과 지구과학은 응시자격을 축소해 중3 학생들만 1차 지필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등부 수학과 과학 5개 부문(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 중등부 지구과학, 천문 부문이 해당된다.

서류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해당부문 교과 학교내신과 각종 교내외 수상실적,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이나 과학전람회 등 출전 기록을 갖춰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류전형에서는 무엇보다 학교장 추천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기준으로 2009년 전국 학교 수가 중학교 3100여 개, 일반고 1440여 개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학교별로 1~2명 이내의 제한적 인원만이 올림피아드에 응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존 선발시험에서는 학교별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는 추천인원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교과의 경우 최상위권 내신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 대신 학생들이 국제대회에 나갈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매개체로 심층면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시험지에 풀이과정을 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말로 서술하는 과정을 더 어렵게 느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목고 입시전문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심층면접에서는 관련 부문에 대한 전공지식을 물어볼 가능성이 높다. 기존 올림피아드 선발시험에 출제됐던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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