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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 나비스코 챔피언십 2R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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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22, 하이트)가 나비스코 연못에 빠질 수 있을까?

2010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김송희는 4월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랜초 미라지의 더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0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김송희는 깔끔한 샷과 장타로 코스를 공략,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평균 비거리 265야드에 달하는 장타로 코스를 섭렵해나간 것이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 이유였다.

그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는 무결점 플레이로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비록 김송희의 뒤에는 로레나 오초아와, 크리스티 커 등 그를 1타차로 바짝 추격중인 2위 그룹들이 만만치 않지만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다만 김송희에게는 '뒷심부족'이란 꼬리표가 늘 따라다녀 아직까지 우승을 장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 2007년 LPGA 데뷔 이후 유독 3, 4라운드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반 들어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량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하지만 김송희는 2010 시즌 첫 3개 대회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려 누구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만큼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김송희 외에 기대를 모았던 기타 한국인(계) 선수들은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미셸 위(21, 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142타 공동10위에 올랐고 신지애(22, 미래에셋)는 이틀연속 이븐파로 공동19위, 기아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했던 서희경(24, 하이트)은 2라운드 1타를 뺏기는 부진 속에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24위로 쳐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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