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의 안무를 만들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안무트레이닝을 전담한 한국 대표 안무감독 이창훈이 국내 최초 3D실사힙합 영화 '퍼포머'의 안무감독을 맡았다.
이창훈 안무감독은 비의 1집과 월드투어 안무를 짰고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쥬니어, 2PM, 2AM, 비스트, 엠블렉 등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안무트레이닝 을 맡으며 한국 댄스가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오른 인물.
중학교 때부터 댄스를 시작한 이창훈 감독은 고교 때 이미 전문 댄서로 나섰고 SES,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댄서로도 일했다. 또 이창훈 감독은 2001년 말 당시 연습생이었던 비와 처음 만나 "함께 최고가 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현재는 그 약속을 서로 이룬 상태.
2002년에는 양동근 1.5집 '골목길'에서 팝핀 장르를 안무에 처음 삽입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직도 슈퍼주니어나 동방신기 친구들이 내가 가르쳐준 안무를 방송에서 하는 모습을 볼 때 흐뭇하기도 하다"는 이창훈 감독은 "댄서는 배고픈 직업이 아니라 노력만큼 보상 받는 직업이다"라며 "이번 영화 '퍼포머'에서도 최고의 안무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판 스텝업'을 표방한 '퍼포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최영일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는 실사 3D 힙합영화로, 여성 비보이(B-boy)가 아마추어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발랄하고 상큼하게 그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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