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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8% “여행, 2회 이상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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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바야흐로 꽃가루가 흩날리며 처녀 가슴에도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계절이 도래했다. 

이맘때쯤이면 굴러가는 낙엽만 보고도 함께 즐거워했던 학창시절 친구들이 생각나고,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첫눈에 반했던 선배 얼굴도 아른거린다. 연이어 눈물로 애인을 기다렸던 고무신 시절과 미팅에서 만나 풋풋한 사랑을 나눴던 그 친구도 스쳐 지나간다. 

봄비라도 내리는 스산한 밤이면 감상에 빠져들고, 꽃비가 흩날리는 봄볕 아래서는 울렁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이런 낭만의 계절을 맞이해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어딘가 훌쩍 떠나 마음의 위안이라도 삼고 와야 할 듯하다.

단적인 예로 펜션라이프와 스파로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올해 여행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여름과 겨울 2회 이상 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응답자의 30%가 ‘주5일 근무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여름휴가 1번 이하’라고 말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해, 78%의 네티즌이 올해 최소 2회 이상 여행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리 경제가 세계금융위기에서 벗어나 회복 기미에 접어들면서 소비심리가 증가된 결과물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다. 업계 역시 지난해 말부터 여행객 증가세에 따라 광고예산 증액 및 상반기 채용 확대 등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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