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흔히 다이어트를 가리켜 '외롭고 힘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말한다. 시중에는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이에 따라 혼자서 길고 긴 다이어트 과정을 이겨내려 하다보면 그만큼 지루함을 느껴 포기할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먹지 말라는 것도 많고 하지 말라는 것도 많은 다이어트가 지겹다면 이제 쉽고 편하면서도 효과는 좋은 '샤워 다이어트'를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
∎ 샤워 전 물 한 잔!
샤워 전에 물을 마시면 땀과 노폐물이 빠져나와 피부가 청결해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진다.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 맹물보다는 혈액순환을 돕는 허브차나 녹차가 좋다.
∎ 냉 온수 교차법으로 10~20분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이 좋다.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이때 샤워의 시작과 마무리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해야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샤워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 강한 수압 마시지로 마무리
샤워기의 강한 수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무리 단계에서 수압을 세게 높인 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전신에 분사하면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살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사하고 샤워기와 몸의 거리는 10~15센티미터 정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 샤워 후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
샤워 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로 살이 많은 부위를 마사지하면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배출할 수 있다.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패출리, 노페물을 빼주는 사이프러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주니퍼베리 오일이 효과적이다.
∎ 마사지 기구를 활용할 것
지압효과가 있는 마사지 기구를 사용하면 힘은 덜 들이면서 효과는 배가시킬 수 있다. 샤워 중 혹은 샤워 후 보디 크림을 바른 뒤 도구를 이용해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를 집중적으로 누르면서 마사지한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강남 점 박지연 원장은 "특히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샤워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면 좋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러한 방법으로 아침, 저녁 샤워하는 것이 좋고 감정의 기복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샤워를 해도 근육 이완과 정신건강에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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