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찬바람이 불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푸석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 지면 뾰루지,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과 잔주름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가을철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선 평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팩을 해준다면 금상첨화다.
보습 세럼과 크림
보습세럼은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충분히 전해주고 보습크림은 이것을 공기 중에 빼앗기지 않도록 피부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처럼 세럼과 크림은 기초 단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피부에 공급된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기초단계 마지막에 보습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수분 공급 팩
바나나 팩
접시에 바나나를 놓고 으깬 후 꿀을 넣고 섞는다. 얼굴에 잘 붙도록 밀가루도 넣어서 섞는다. 팩 마스크를 얼굴에 얹은 뒤 바나나 팩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 15~20분이 지난 후 떼어낸다. 마지막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준다. 바나나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미백, 각질 제거뿐 아니라 보습 효과까지 탁월하다.
꿀 사과팩
사과 ⅓개를 강판에 갈아 과즙만 짠 다음 꿀 2작은술을 넣고 얼굴에 고루 펴 바른다. 15~20분이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사과는 비타민과 당분이 풍부해 거칠어진 건성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해준다.
수분이 많은 야채과 과일 먹기
피부 건강을 위해 억지로 물을 마시는 게 힘들다면 물 대신 오이나 오렌지처럼 수분이 다량 들어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일목욕 하기
겨울철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넘지 않게 반신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반신욕을 할 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버블 배스 대신 보습력이 좋은 입욕제나 보디 오일을 떨어뜨리면 건강과 보습에 더욱 효과적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가을철에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 지기 쉽다”라며 “피부가 건조하면 푸석해지기 쉽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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