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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에 따라 '발톱 색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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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치장이 끝났다면 발톱도 신경을 쓸 차례가 되었다.  특히 앞뒤가 꽉 막힌 펌프스가 아닌 이상 발가락이 노출되는 슈즈는 반드시 페디큐어에 관심을 기울인다. 아무런 케어도 하지 않은 각질, 들쑥날쑥한 큐티클로 꾀죄죄한 발 매무새로는 제 아무리 명품 슈즈를 신어봐야 언벨런스할 뿐이다. 페디큐어는 슈즈 디자인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관리한다.

● 웨지힐이나 플랫폼 슈즈

광목과 지푸라기 같은 소재가 굽을 장식한 자연적인 느낌의 웨지힐에 시뻘건 페디큐어를 하는 것은 재앙이라 할 수 있으니, 베이스 코트만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살려야 한다.

요즘엔 양감이 풍부한 혁신적 소재의 플랫폼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슈즈 자체의 존재감이 클 경우에도 페디큐어에 힘을 싣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 이그조틱 샌들

아나콘다, 엘리게이터, 파이톤 등 아프리카적인 야생의 느낌을 소재에 이용한 샌들은 페디큐어의 컬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누디한 컬러로 슈즈의 독트간 무늬나 텍스처가 맘껏 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풍뎅이 날개 같거나 전복 껍데기처럼 딥한 오팔색 또는 펄감 있는 초록, 진주 펄감이 도는 그레이처럼 무거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톤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값비싼 슈즈를 두 번 죽이지 않는 일이다.

● 글래디에이터 슈즈
일단 굽이 거의 없으므로 자칫 곰 발바닥처럼 넙적하게 퍼져 보일 수 있는 데다 아무 치장도 하지 않은 맨발이라면 정말 노예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고 번쩍거리는 데커레이션도 어울리지 않으니 누디한 캐러멜 컬러로 발의 모양새가 강조되지 않게 한다. 슈즈의 컬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펄감 없는 밝은 컬러가 원시적인 분위기를 상쇄시키면서 시크하게 보인다.

● 핑크 스트랩 플랫폼이나 플라워 장식의 로맨틱 슈즈
기왕 로맨틱하게 시작했으니 로맨틱하게 일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살굿빛이나 피치, 로즈, 푸시아 핑크 같은 여성스러운 컬러로 페미닌하게 마무리한다.

발의 피부색이 까무잡잡하면 보통의 핑크는 지저분해 보이므로 화이트 핑크나 핫 핑크처럼 농도가 분명한 쪽이 발이 예뻐 보인다.

● 보석과 크리스털 장식의 샌들
화려한 장식이 있는 경우는 장식 중 하나의 컬러와 텍스처감을 비슷하게 매치하여 화려하면서도 통일감 있게 표현한다. 에스닉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의 슈즈에 사이버틱한 메틸릭 컬러는 자제한다.

●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의 미니멀한 페이턴트 소재
컬러와 커팅이 깔끔하면서도 에지 있다면 레드나 블랙처럼 시크하게 똑떨어지는 컬러를 선택한다.

기하학적인 무늬나 깔끔한 큐빅 장식 정도는 괜찮지만 꽃무늬난 도트처럼 귀여운 느낌의 네일 아트는 피한다. (자료제공:아이러브 스타일)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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