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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파라 포셋, 운명 전 청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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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현지시간) 암투병 끝에 사망한 할리우드 스타 파라 포셋 메이저(62).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과 더불어 지구촌을 슬프게 만든 그의 죽음 이면에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답고 순수한 러브 스토리가 있었다.

이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히트했던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던 라이언 오닐(68)이다. 

암투병 중이던 파라 포셋은 사망하기 며칠 전 전 남편이었던 라이언 오닐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것. 이 사실은 라이언 오닐이 27일 방송될 현지 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파라가 건강해지면 바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결혼 예복도 준비해 놓았다”고 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다.

파라 포셋의 전 남편이었던 라이언 오닐은 이혼한 상태였지만 끝까지 파라 포셋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 포셋은 ‘6백만불의 사나이’의 리 메이저스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1980년경 라이언 오닐을 만나 사실혼 상태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아들 레드먼드(24)를 두었으나 태어났으나 17년만인 1997년 헤어지고야 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2001년 라이언 오닐이 백혈병에 걸렸다. 파라 포셋은 라이언 오닐을 정성껏 간호했고 라이언 오닐은 결국 병을 이겨냈다.

이번에는 파라 포셋이 암에 걸렸다. 2006년 항문암 진단을 받았던 포셋은 2007년 2월 완치됐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다시 재발했다. 간으로 전이된 암 때문에 입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오닐의 청혼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또 다시 열매를 맺는가 싶었지만 이번에는 신이 그들의 사이를 질투했는 지 결국 파라 포셋은 숨을 거두고야 말았다.

영화보다도 더 기구했던 파라 포셋과 라이언 오닐의 러브 스토리. 그래도 파라 포셋은 이 세상의 마지막을 반 평생을 같이 살며 사랑했던 사람의 곁에서 운명하며 한 시대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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