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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룰라 15주년 기념 9집으로 '섹시퀸'의 컴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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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라는 단어를 흔하게 사용하지 않던 10여 년 전에 이미 ‘섹시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룰라’의 김지현의 다시금 날갯짓을 시작한다.

룰라 데뷔 15년 주년을 기념하는 9집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김지현은 벌써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6월17일,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하병호)목동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행복나눔 자선 공연에서는 룰라를 비롯한 탤런트 박시후, 가수 리아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해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게스트들도 출연료 전액을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룰라 멤버 전원이 참여할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의 녹화도 예정되어 있어 그간의 이야기들을 속시원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현은 멤버들과 함께 7월경에 열리는 2009 중국슈퍼모델대회에도 초청받아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한편 대회 출연료는 중국내 한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데아한국벤처패션연합디자인센타’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고 전했다.

영화와 케이블TV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한 김지현은 앞으로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의 다양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30대의 성숙한 섹시미를 보여줄 김지현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룰라와 동료연예인들이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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