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가스시설 개선 통해 가스사고 감축 성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3일 '제5회한국정책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장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정책상은 매년 가장 우수한 정책 추진 성과를 얻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장 등이 받는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관리 공공기관 사장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책학회는 박 사장이 2010년 가스안전공사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할 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기획한 점을높게 평가했다고 가스안전공사는 덧붙였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여만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보다 LP가스사고는 34.1%나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을대상으로 안전관리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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