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중국의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대목을 앞두고 현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일 중국 옌지(延吉)시 국빈관에서 지린(吉林)성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론칭쇼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옌지백화점, 오야백화점 등 대형 매장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론칭쇼를 통해 지린성내 창춘(長春), 지린, 오야 백화점등에 매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론칭쇼 뒤에는 바이어들과 함께 옌지백화점내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찾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닝보(寧波) 구룡호 호텔에서 저장(浙江)성 가전협회장을 비롯해 유통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경사드럼 세탁기, 콤비냉장고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중추절·국경절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상하이, 베이징 등 120개 도시에 단독매장 300개를 확보했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사장은 "브랜드 론칭쇼를 통해 대형 백화점 공략에성공했고 지린성 시장 진입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과 국경절연휴 기간에 현지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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